디스크 돌출 및 파열 환자들이 겪는 디스크 눌림에 따른 방사통 범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디스크 환자 본인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대부분의 디스크 환우들은 디스크가 발생하면 당환하게 된다.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병원에서는 시술을 권한다. 하지만, 그것은 디스크 환자들에게 가장 후회스런 선택이 될 수가 있다.

1. 요추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1.1. 척추의 위치에 따라 증상은 다르다.

우리가 방사통을 알아보기 전에 허리 관련 용어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오늘 살펴볼 허리 부분을 요추 라고 하며 요추는 판별하기 쉽게 하기 위해 번호는 매깁니다. L1, L2, L3, L4, L5 정도로 분류를 합니다.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을 때 표기 되기도 하며, 처음 허리 쪽 증상을 느끼는 환자들의 경우 용어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우 본인이 요추의 어느 부분이 아픈지 명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L1,L2번 신경이 눌리면 사타구니에서 무릎까지 통증을 느낄 수 없는 증상

L2,L3번 전방 부위와 무릎부터 발목 관절까지 통증을 느낄 수 없는 증상, 허리 근육 외상 및 무릎 반사 소실

L3,L4번 신경 압박시 엉덩이 뼈에서 엄지발가락까지 저리고 통증

L4,L5번 엉덩이 뻐에서 엄지 발가락 까지 통증 (대표증상)

L5번과 선골 사이 신경이 눌리면 엉덩이 뼈에서 오금을 타고 발 뒤꿈치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 (대표 증상)

 

 
 

2.허리 디스크로 인한 방사통의 범위

2.1. 방사통의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수가 있다.

보통의 환우 분들은 L4, L5 사이 디스크가 돌출이 되거나 파열로 인해 극심한 방사통을 느끼게 된다. 방사통이 생기는 이유는 돌출된 디스크가 다리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통증이라고 보면 된다. 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에 눌림 부위에 따라서 방사통의 증상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의 공통점은 종아리 통증과 다리 통증이다. 심한 경우에는 발목과 발바닥까지 송곳으로 혹은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된다. 한편, 발가락 마비 증상과 더불어 대소변 장애가 오면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한다고 한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초기 돌출이 되고 뒤쪽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 심할 경우 발바닥까지 아팠었다. 2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현재의 통증은 종아리 통증만 있지만, 불안정한 자세로 걸을 때에는 허벅지 뒤쪽과 엉덩이가 조금은 뻐근한 느낌이 있다. 디스크 돌출 초기에는 여러 방면으로 통증이 동반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통증의 범위는 점차 적어진다. 호전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사람의 인체 특성상 똑같은 부위가 다치 더라고 통증의 범위는 달라질 수가 있다. 대략적인 통계상의 범위이기 때문이다. 간혹 척추 관련 카페를 둘러보면 똑같이 L4.L5 돌출 증상이지만, 통증이 발현되는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디스크 돌출의 정도와 다리신경의 눌림 상태에 따라서 증상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자신이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대충이라도 알아야지 디스크란 놈이랑 싸울 수 있다. 통증 범위를 확실하게 알아야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는 감기처럼 단기간에 회복하는 질병이 아니다. 수술을 해도 관리를 평생 해야 한다. 보존 치료도 마찬가지다. 운동으로 관리를 하다가 안 해도 몸에서는 통증으로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그게 바로 허리디스크다.